사람들 앞에서 말을 잘하는 능력은 타고난 재능이 아니라 연습과 전략을 통해 길러지는 것입니다. 스티브 잡스, 오프라 윈프리 같은 최고의 스피커들도 처음부터 능숙했던 것은 아닙니다. 그들은 철저한 준비, 자신만의 스타일 개발, 그리고 반복적인 연습을 통해 대중 앞에서 영향력 있는 말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그들의 사례를 통해 횡설수설을 극복하는 방법과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스피치 전략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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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누구나 처음엔 말을 잘 못했다
대중 앞에서 말하는 것이 어렵게 느껴진다면, 당신만 그런 것이 아닙니다. 심지어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피커들도 처음부터 유창했던 것은 아닙니다. 그들도 두려움을 극복하고, 실패를 거듭하며, 스스로를 단련하면서 현재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1) 스티브 잡스: 철저한 준비로 만들어낸 ‘즉흥적인’ 스피치
스티브 잡스는 애플의 신제품 발표회(키노트)에서 언제나 유려한 말솜씨로 청중을 사로잡았죠. 하지만 사실 그의 프레젠테이션은 ‘철저한 리허설의 산물’ 이었습니다.
그는 무대에서 마치 자연스럽고 즉흥적으로 말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실제로는 수십 번 이상 리허설을 거쳤습니다. 발표 전날 밤까지도 무대에 서서 걸음걸이, 손짓 하나까지 조정했다고 합니다. 잡스의 핵심 전략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하나의 메시지에 집중: 복잡한 내용을 한 문장으로 요약할 수 있어야 한다.
스토리텔링 활용: 제품을 설명할 때 단순한 기술적 사양이 아니라, ‘사람들의 삶이 어떻게 변하는가’에 초점을 맞춘다.
반복적인 연습: 리허설을 통해 몸에 익숙해지면 무대에서 자연스러워진다.
실제로 2005년 스탠퍼드 대학교 졸업식 연설을 보면, 그는 3가지 이야기(어릴 적 입양 이야기, 애플에서 해고된 후 다시 돌아온 이야기, 죽음을 앞둔 경험)를 통해 강렬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이처럼 중요한 메시지를 이야기 속에 녹여내는 것이 중요한 스피치 기술입니다.
👉 배울 점:
잡스처럼 말을 잘하고 싶다면 ‘즉흥적’으로 보이게 하되, 철저히 준비해야 합니다. 리허설을 반복하면 긴장감이 줄어들고, 결국 무대에서 여유롭게 보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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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오프라 윈프리: 진심을 담아 듣는 사람을 사로잡다
오프라 윈프리는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TV 진행자 중 한 명으로 꼽히지만, 그녀 역시 어린 시절에는 스피치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초등학생 시절 말더듬이었고, 사람들 앞에서 발표하는 것이 두려웠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녀는 자신의 경험을 솔직하게 공유하는 법을 배우면서 청중과의 소통 능력을 극적으로 향상시켰습니다.
오프라의 스피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진정성 있는 이야기 전달: 자신의 경험과 감정을 숨기지 않고 솔직하게 말한다.
청중과 교감: 청중의 반응을 보면서 적절한 속도로 이야기하고, 때로는 질문을 던져서 관심을 유도한다.
강약 조절: 목소리 톤과 속도를 조절하며, 강조할 부분에서는 천천히 말하며 감정을 담는다.
그녀의 2018년 골든 글로브 시상식 연설을 보면, 강력한 메시지를 감정적으로 전달하면서도 차분하게 말합니다. 그녀의 말은 단순한 연설이 아니라 ‘이야기’처럼 들리기 때문에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죠.
👉 배울 점:
오프라처럼 말하고 싶다면, ‘내가 정말로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무엇인지 고민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이야기를 듣는 사람과 공유한다는 느낌으로 전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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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실전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스피치 기술
세계적인 스피커들의 사례를 살펴보았으니, 이제 우리가 실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정리해보겠습니다.
1) 말할 내용을 3단 구조로 정리하라
(도입 - 본론 - 결론) 구조를 확실하게 잡으면 횡설수설하는 일이 줄어듭니다.
✅ 도입: "오늘 저는 여러분께 [핵심 메시지]에 대해 이야기하려 합니다."
✅ 본론: "이 내용을 3가지 포인트로 정리하겠습니다. 첫째, 둘째, 셋째..."
✅ 결론: "결론적으로,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것은..."
이렇게 말하면 논리적인 흐름이 잡히고, 중간에 길을 잃을 일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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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한 문장은 짧게, 쉬운 단어로 말하라
긴 문장은 듣는 사람도 이해하기 어렵고, 말하는 사람도 헷갈리기 쉽습니다.
❌ 잘못된 예시:
"우리가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했으며, 그중에서도 특히 팀원들 간의 소통 부족이 가장 큰 문제였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방안을 논의했지만 결과적으로는 추가적인 시간이 필요하다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 올바른 예시:
"이번 프로젝트에서 가장 큰 문제는 팀원 간의 소통 부족이었습니다. 우리는 여러 해결책을 고민했지만,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짧고 간결한 문장이 듣는 사람의 머릿속에 더 오래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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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침묵’을 두려워하지 말라
많은 사람들이 긴장하면 빠르게 말하거나, 불필요한 ‘어...’, ‘음...’ 같은 말을 많이 합니다. 하지만 침묵은 오히려 강조의 역할을 합니다.
✅ 중요한 말을 하기 전에 잠시 쉬어가세요.
✅ 문장과 문장 사이에 짧은 ‘멈춤’을 두면, 청중이 내용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 침묵을 활용하면 자신감 있어 보이고, 듣는 사람이 더 집중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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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말 잘하는 것은 연습의 결과다
스티브 잡스도, 오프라 윈프리도 처음부터 말을 잘했던 것이 아닙니다. 그들은 실수를 거듭하며 연습했고,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들었습니다. 우리도 충분히 연습하고 전략을 세우면, 남들 앞에서 횡설수설하지 않고 자신감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말을 잘하고 싶다면?
✔ 말할 내용을 미리 구조화한다.
✔ 짧고 간결한 문장을 사용한다.
✔ 스토리텔링을 활용해 메시지를 전달한다.
✔ 반복적인 연습을 통해 자연스럽게 익힌다.
이제 여러분도 남들 앞에서 더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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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요약
말을 잘하는 사람도 처음엔 실수했습니다. 스티브 잡스는 철저한 연습과 스토리텔링을 활용했고, 오프라 윈프리는 감정과 진정성을 무기로 삼았습니다. 실전에서 말할 때는 3단 구조(도입-본론-결론) 를 유지하고, 짧고 명확하게 말하며, 침묵을 적극 활용하면 더욱 설득력 있는 스피치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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